소장대장질환 -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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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는?
설사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대변을 배출하고 배변의 횟수가 많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묽은 변을 하루 4회 이상, 총 200mg이상 볼 때 설사라고 합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설사라고 합니다. 설사는 대장을 통과하는 유미즙의 속도가 빨라져 수분과 전해질을 대장에서 재 흡수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면 약 9~10리터의 수분이 십이지장을 통과하는데 그 중 2리터 정도는 음식물로 섭취한 것이며 나머지는 소화관에서 분비된 것입니다.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1~2리터만 배설됩니다. 이러한 장관에서 분비와 흡수의 장애로 설사가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소화기관 구조 > -
설사의 증상
설사와 함께 경련성 복통이 동반될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혈액과 과다한 점액이 대변과 함께 나오며 오심, 구토까지 일으킬 수 잇습니다.증상은 얼마나 오랫동안 설사를 했는지, 얼마나 자주 설사를 하는지 관련된 증상, 예를 들면 오심, 구토, 복부, 경련, 한기, 열, 체중감소가 있는지, 대변의 특징, 대변의 경도 등을 중심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급성설사의 경우 독성에 의한 설사는 통상 6시간 이내에 나타나고 구토를 동반하거나 세균감염에 의한 설사는 12~24시간 후에 나타납니다.보통 탈수 정도를 봐서 증상의 정도와 입원유무를 결정짓게 됩니다. 탈수정도, 복부압통, 장운동, 청진, 직장수지 검사, 대변검사, 대변배양, 기생충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항문 S상 결장경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급성질환에서는 특이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나 몇몇 질환(궤양성 대장염, 아메바)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만성설사의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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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에 의한 설사증
설사와 함께 경련성 복통이 동반될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혈액과 과다한 점액이 대변과 함께 나오며 오심, 구토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얼마나 오랫동안 설사를 했는지, 얼마나 자주 설사를 하는지 관련된 증상, 예를 들면 오심, 구토 복부 경련 한기 열, 체중감소가 있는지, 대변의 특징, 대변의 경도 등을 중심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급성설사의 경우 독성에 의한 설사는 통상 6시간 이내에 나타나고 구토를 동반하거나 세균감염에 의한 설사는 12~24시간 후에 나타납니다. 보통 탈수 정도를 봐서 증상의 정도와 입원유무를 결정짓게 됩니다. 탈수정도, 복부압통, 장운동 청진, 직장수지 검사, 대변검사, 대변배양, 기생충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항문 S상 결장경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급성질환에서는 특이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나 몇몇 질환(궤양성 대장염, 아메바)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만성설사의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피부에 서식하는 포도상균군에서 나오는 장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데 음식을 섭취한 후 수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구토, 구역, 복통, 설사가 발생하고 고열이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식중독은 균을 직접적으로 먹은 것이 아니라 균이 만든 독소를 먹었기 때문에 설사로 독소가 씻겨져 나가면 자연적으로 증세도 좋아집니다.이런 경우에는 심한 탈수만 되지 않으면 회복하는 데에 문제가 없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 충분한 수분과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여 점차 설사 횟수가 줄고 대변이 굳어지면,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질
쉬겔라 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로서 변에 피가섞여 나오거나 곱뚱이라고 해서 끈적끈적하고 덩어리진 점액이 떨어져 나오기도 합니다.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보통 설사병보다 심합니다. 또한 세균성 이질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일단 확인이 되면 격리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균성 이질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음으로써 감염 되므로 물을 끓여 먹고 불결한 식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 특히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세균성 이질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고, 특히 소아나 노인은 탈수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빨리 의사를 찾아 적절한 조취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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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치료
식이 및 수액 전해질 요법이 가장 중요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가벼운 설사 환자는 전해질 및 수분만 먹어도 잘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우유제품은 일시적인 유당분해효소 결핍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설사 증세가 좋아지기 전까지 섭취를 중단하는게 좋고, 시판되고 있는 과일쥬스, 탄산음료(골라, 사이다)등은 고장액이므로 가벼운 설사에는 별 상관이 없으나, 심한 설사 환자가 복용하면 오히려 탈수를 조장할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심한 설사가 너무 잦아서 힘겨워 하는 환자에게는 진경제로 로페린과 같은 약제를 사용하여 설사의 정도를 경감시켜 환자가 일상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의 사용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복용해야만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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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할 경우 식사는?
설사의 경우 꼭 금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유발 물질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장내에 남아있어 물을 장내로 끌어들여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금식이 도움이 되나 장에서 수분 등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발생하는 분비성 설사의 경우는 금식을 하여도 설사는 지속됩니다. 또한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가 유발 될 수 있으므로 심하지 않은 설사의 경우 경구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급성기에는 1~2끼 정도의 금식은 도움이 되며 섬유소가 많은 음식, 기름진 음식, 알코올, 찬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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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일반적인 관리
- - 설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일 300cc 정도의 음료수를 천천히 마시도록 하며 맑은 과일 주스를 마십니다.
- -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합니다.
- - 장운동을 천천히 하도록 만들기 위하여 섬유소가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습니다.
- - 항문 주위가 붉거나 피부가 갈라지면 더운물을 사용하여 닦아주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필요시 의사 처방에 따라 항문주위에 연고를 발라 줍니다.
- - 충분히 쉬도록 도와주고 긴장을 이완하도록 돕습니다.
- -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합니다.
- - 잘 갈지 않은 거친 죽, 튀김음식, 콩, 날야채, 카페인음식, 알코올, 탄산음료, 감자 등
- - 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은 피합니다.
- - 청량음료를 마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