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진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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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기초검진
풍진항체 검사를 비롯한 기초 검사 - 빈혈, 간기능, 신장기능, 에이즈, 매독, 간염, 클라미디아 등의 성전파성 질환, 자궁경부암 검진 및 주수확인을 위한 초음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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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일기
임신 기간은 임신이 된 시점(성관계를 하여 수정이 된 시점)이 아니라 마지막 생리시작일부터 계산하게 되어 있으며 이는 의학이 발달되기 전부터 계산되어 온 규칙이며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생각한 임신 주수보다 2주정도 더 앞서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임신 초기 6주-8주경에 시행한 초음파 상에서 보이는 아이의 크기를 재서 예측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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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주 태아 목덜미 두께검사
목덜미 두께는 태아의 목 아래쪽에 있는 피부 두께를 의미하며 이곳은 임파액이 순환되는 곳으로 정상적인 아이의 경우 2.5mm를 넘지 않습니다. 이 두께가 2.5mm 이상일 경우 임파액 순환의 장애가 있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이 경우 심장이나 신경관 결손, 또는 염색체 기형(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에는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종검사란 free hCG, PAPP-A라는 두 가지 성분을 분석하여 이를 NT 값과 대비한 뒤 염색체 기형 기능성 여부를 조기에 감별해 보는 방법이며 실제 유럽에서 많이 쓰고 있는 검사이며 조기에 기형 유무를 알아보기 원할 경우 시행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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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QUAD 검사
기존의 트리플마커 검사(AFP, uE2, hCG) 검사로는 35세 미만 여성에서의 다운증후군 발견율이 60% 정도밖에 되질 않는 것(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한 여성 100명을 검사했을 경우 60명만 발견되고, 40명은 놓칠 수 있다는 뜻)을 보완하기 위해 inhibin A라는 성분을 추가하여 쿼드 마커를 검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서 검사의 정확도 80% 이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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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검사
35세 이상의 고령산모라면 꼭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쿼드 마커 검사나 목덜미 두께를 아무리 정확히 측정하더라도 놓칠 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이며 35세 이상에서 염색체 이상인 아이들이 임신될 경우가 35세 미만 여성에 비해 현저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양수검사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 다른 대안이 있는지 꼭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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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초음파
통상적으로 20주 경에 시행됩니다. 이 시기가 양수가 많아 아이를 보기 쉽고 장기의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아이가 자라기 때문에 이 시기에 시행하게 됩니다. 이는 태아의 장기를 제대로 보기 위함이며 장기의 이상이 있을 경우 분만 계획이 달라질 수 있고(치명적인 기형이 있을 경우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3차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필요할 수 있고), 주요 장기의 이상이 동반된 아이들의 경우 상당수가 염색체 기형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염색체 이상유무를 확진하는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중요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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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당뇨검사
많은 산모들이 대뜸 당뇨검사를 하자고 하면 매우 당황하고, 당뇨를 앓아본 적이 없는데 이런 필요 없는 검사를 뭐하러 할까 의문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임신이 되면 태반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호르몬에 의해 당뇨에 취약하게 되며 설령 임신 전에 당뇨가 없는 건강 체질이었다 하더라도 당뇨가 발병될 수 있게 됩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 산모에게는 전혀 변화가 없으나 태반을 통해 과다하게 공급되는 당으로 인해 아이는 지속적으로 고혈당에 노출되기 되며 이로 인해 태아는 과다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과다한 인슐린은 태아의 발육을 촉진시켜 거대아를 만들게 되고 이 아이들은 체격조건은 좋으나 오히려 장기의 성숙이 늦어져 다른 아이들보다 폐 등의 장기 성숙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 출산후에 신생아의 몸에 과다하게 분비되어 있는 인슐린이 남아 있게 되고 엄마로부터 받았던 혈당 공급이 끊기게 되면서 급격한 저혈당에 빠져 저혈당에 의한 경련 등의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 당뇨 산모의 아가들은 자궁내 태아 사망 등의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의 기왕력이 있거나 가족력 및 체격 요인이 당뇨에 취약하다면 24주 이전에 선별검사를 시행하며 특별한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에는 24-28주경에 시행하게 됩니다. 당뇨가 강력히 의심될 경우 당뇨확진검사(100g GTT)를 시행하게 되며 당뇨로 확진받았을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인슐린 투약여부와 식이요법 여부를 가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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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초음파
28주경 아이의 모습이 잘 보일 때 시행하는 입체초음파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입체초음파로 20주에 시행한 정밀초음파에서 발견되지 않은 기형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모에 따라 꼭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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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검사
28주이후로 2주간격으로, 36주이후로는 1주간격, 40주이후로는 3일마다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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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검사
34주경에 이루어지는 혈액검사입니다. 빈혈여부,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등 분만 전에 확인해야 할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만일을 모르는 수술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